기술직 자격증 중에서도 전기기사 자격증은 높은 실무 수요와 안정적인 연봉 수준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 + 전기 안전관리 강화 정책으로 전기기술인의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기사 자격증의 실제 수요, 평균 연봉, 취업 분야,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전기기사 자격증이란?
전기기사는 전기설비 설계·시공·감리 및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인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산업현장, 빌딩, 플랜트, 발전소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서 법적으로 전기기사 인력이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자격증으로 꼽힙니다.
- 자격증명: 전기기사 (산업인력공단 시행)
- 응시자격: 관련 전공 졸업 or 실무 경력 4년 이상
- 시험구성: 필기(5과목) + 실기(서술형)
- 취득 난이도: 중상 (특히 실기)
2. 전기기사 수요는 얼마나 많을까?
전기기사 수요는 법적 필수 인력 + 산업 확대라는 두 가지 요소로 인해 꾸준히 증가 중입니다.
법적 기준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전기설비가 있는 사업장은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전기기사 또는 전기산업기사 자격 보유자 배치 의무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건물, 공장, 병원, 호텔 등에는 반드시 전기기사가 필요합니다.
산업적 수요
-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 전기설비 전문가 수요 급증
- 노후 아파트/시설물의 전기 점검 의무 강화
- 공공기관 및 공기업 정기 채용 시 전기기사 보유 우대
2025년 현재 전기기사 보유 인력은 약 25만 명 수준이며, 매년 2만 명 이상 신규 인력이 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전기기사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연봉은 취업처, 경력, 담당 업무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기술직 평균 대비 높고, 안정적인 편입니다.
신입 기준 연봉
- 중소기업 설비 담당: 연 3,000만 원 내외
- 전기안전공사, 공공기관: 초봉 약 3,400~3,800만 원
- 건설·플랜트 대기업: 초봉 4,000만 원 이상
경력자/프리랜서 기준
- 전기감리, 안전관리 대행 시 연 5,000~7,000만 원 이상 가능
- 공사 감리 프리랜서 평균 일당 25~40만 원 수준
- 자격증 임대(불법)는 금지지만, 수요가 많아 인력 부족 현상 존재
전기기사 자격은 산업기사보다 급여 차이가 크며, 일부 기업에선 기사 자격 유무에 따라 직급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전기기사 취업처와 활동 분야
- 공공기관: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 대기업 및 건설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 제조업체: 반도체 공장, 중공업, 발전소
- 건물 관리: 병원, 호텔, 쇼핑몰 등 전기 안전 관리자
- 프리랜서 감리업, 안전관리 대행업
전기기사 자격이 있으면 경력 없이도 현장 취업 가능하며, 군무원 전기직,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로 확장하기도 용이합니다.
5. 2025년 이후 전망
- 전기차/에너지 전환 정책 강화로 관련 인력 수요 지속 증가
- 공공시설물 정비 의무화에 따른 전기점검 필수 인력 확대
- 기술직 고령화 → 젊은 전기기술인 수요 증가
- 고용 안정 + 자격수당 지급 직장 다수
전기기사 자격은 단순 취업용 자격증을 넘어, 평생 활용 가능한 기술자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은 지금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전기기사는 취득 후 곧바로 취업, 이직, 프리랜스, 창업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자격증입니다. 준비는 어렵지만, 높은 수요 + 안정된 수입 + 경력 확장성을 고려하면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전기직 공기업을 목표로 하거나, 기술직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분이라면 전기기사 취득은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